컨텐츠영역
- 글번호
- 5667
‘2026 평화포럼’ 개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한국)‧소카대(일본)‧중국문화대(대만)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6월 12일(금) 일본 도쿄 소카대학교에서 ‘Rethinking the Struggle for Power and Peace: Exploring Pathways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East Asia’를 주제로 일본 소카대학교(Soka University), 대만 중국문화대학교(Chinese Culture University)와 함께 ‘2026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전후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 동아시아 권력경쟁과 안보딜레마, 한국·일본·대만 3국 협력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국제질서 변화와 동북아 평화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Structural Transformations of the Post-WWII International Order’를 주제로 열린 제1세션은 Popovski 소카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Chao Chien-Min 중국문화대학교 교수 및 최영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Popovski 교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기본 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하고, 전쟁범죄 책임 규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토론자들은 국제규범과 국제법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제질서 위기를 보다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현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Dynamics of Power Rivalries and Security Dilemmas in East Asia’를 주제로 열린 제2세션은 Ou-Yang Hsin-Yi 중국문화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이병철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및 Jonathan Lockhurst 소카대학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Ou-Yang 교수는 반도체 산업과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중 전략경쟁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만이 국제 공급망과 기술협력 구조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토론자들은 공급망 안정, 경제안보, 지역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Prospects for Trilateral Cooperation: Japan, South Korea, and Taiwan’을 주제로 열린 제3세션는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발표와 Chen Chung-Hsing 중국문화대학교 교수 및 Ulv Hanssen 소카대학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임을출 교수는 국제질서 변화와 미중 전략경쟁 심화,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일본·대만 간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신흥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올해 10주년을 맞은 평화포럼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국·일본·대만 학술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