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영역 fnctId=material,fnctNo=0 북한 제9차 당 대회 정치 분야 평가와 전망: ‘카리스마적 수령제’에서 ‘제도적 수령제’로의 전환 항목 저자 조재욱(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 김상범(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 대외협력실장) 일련번호 한국과국제정치 제42권 제2호 2026년(여름) 통권 133호, pp. 145-179. 발행일 2026-06-30 자료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김정은 시대 유일영도체계의 사상적·제도적 권위의 결합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제9차 당 대회를 평가, 전망하는 것이다. 김정은 체제는 제9차 당 대회를 해 독자적 이념 체계인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을 공식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시대 5대 당건설노선’을 당 규약에 명문화함으로써 통치 권위의 원천을 선대의 유훈에서 현재 수령의 제도적 권위로 전환시켰다. 본고는 막스 베버의 ‘카리스마의 일상화’, 사무엘 헌팅턴의 ‘제도화’ 이론 등을 분석 틀로 활용하여, 북한이 기존의 ‘카리스마적 수령제’에서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는 ‘제도적 수령제’로 진화하고 있음을 논증한다. 분석 결과, 제9차 당 대회를 통해 북한은 수령 개인의 신비화에 의존하던 과거의 통치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상과 제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자동화된 통치 메커니즘을 완성함으로써 장기 집권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