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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전문가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 소제 | KDCI-IFES Young Professionals Seminar |
|---|---|
| 일자 | 2025-10-23 |
| 장소 | 평화관 1층 대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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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평화관 1층 대회의실에서 (사)한반도개발협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신진전문가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시리즈 2: “미래세대를 위한 한반도 통일담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세미나는 이관세 소장의 사회로 2개 소주제 발표(발표1: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발표2: 박소혜 북한대학원대 연구교수)와 5명의 지정토론(박새암 강남대 특임교수, 선슬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김미정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박준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윤세라 동국대 북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주제: ‘미래세대의 환경 변화와 통일 담론의 재설계)에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는 글로벌 변화의 거센 파도 속에 있다”면서 “AI기술의 번개 같은 혁신, 디지털화와 개인주의의 끝없는 물결, 미중 패권경쟁의 소용돌이, 북한의 두 국가론이 불러온 차가운 분단의 벽 등 복합적 도전 속에서 미래세대는 통일 담론을 재창조할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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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주제: 미래세대 통일 의식 형성을 위한 방향: AI 시대의 통일교육 전략)에서 박소혜 북한대학원대 연구교수는 “AI가 정답을 대신 찾아주는 시대에는 통일담론 역시 ‘정답 중심의 교육’에서 ‘질문 중심의 사고’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통일교육이 더 이상 ‘지식을 암기하는 교과’가 아니라,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를 묻고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정토론에서 ▲박새암 교수는 통일 담론을 새로운 세대적 기술적 시각에서 재구성하려는 매우 시의적이고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 ▲선슬기 연구위원은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은 철학적 각성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현실의 교실과 시민 사회의 현장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 ▲김미정 연구위원은 통일 담론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제시와 미래세대 통일 담론의 수용 기반 강화 등을 설명 ▲박준혜 연구위원은 통일포스터를 통해 본 세대별 인식변화를 설명하면서 미래세대의 통일 무관심은 사회 구조의 문제에 있다고 지적 ▲윤세라 연구위원은 한반도 통일담론은 미래‘세대’가 아닌‘미래’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그 근간은 분단의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연구소는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신진전문가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