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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연구센터 연구진 및 학계 전문가 대상 간담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 교수진 5명은 4월 25일(금) 오후 2시 일본경제신문사 도쿄 본사를 방문하여 일본경제연구센터 연구진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에는 강인덕·김광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와 조진구·이병철·이형종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와타 카즈마사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前일본은행 부총재), 미치시타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학장, 이찬우 일본경제연구센터 특임연구원(前데이쿄대학 교수), 미야모토 사토루 세이가쿠인대학 교수, 고바라 준노스케 일본경제신문 외교팀장, 이주인 아쓰시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인덕 초빙석좌교수는 북한이 9차 당대회에 앞서 러시아 파병과 국내 우상화 정책 등을 통해 대내 통치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을 주요성과로 내세울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하였다. 이병철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국의 공식 입장을 고려할 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은 우크라이나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그밖에 북한동향, 미중관계, 미일동맹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한 양 기관 전문가들의 상호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김광운 초빙석좌교수는 6년간 200권을 발간한 ‘북조선실록’의 발간취지와 작업내용, 향후 프로젝트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에 이주인 아쓰시 수석연구원은 일본경제연구소의 ‘대전환 시대의 한일관계’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표를 설명하는 등 양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이해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일본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학술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