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2월 3일(화) 10:30 대회의실(평화관 1층)에서중국 길림성 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에는 궈리안치앙() 길림성사회과학원 부원장, 장리나(張麗娜) 경제연구소장, 런도(任道) 대외협력처 부처장, 위치오스(於秋時) 싱크탱크기금연구원, 판판(範凡) 조선한국연구소 연구원, 티안전싱(田振興) 연구원과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이상만 중국연구센터장, 조진구 일본연구센터장, 이형종 기획홍보실장, 최영준 국제협력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관세 소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반도 상황과 미중관계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긴 역사와 권위를 갖고 있는 길림성 사회과학원과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문제 및 동북아 국제정세 등을 연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궈리안치앙 부원장은 그동안 사화과학원이 한중관계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많은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며, 50년 역사와 권위를 갖고 있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협력하면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 기관은 싱크탱크로써 향후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면서, 동북아정세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미나 및 학술사업의 공동 진행과 발간자료 교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궈리안치앙 부원장 일행은 박재규 총장을 예방하고, 연구소 도서관의 북한자료실을 견학하면서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는 북한 원전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 중국 길림성 사회과학원은 산하 15개의 연구소 및 3개의 연구센터와 300여명의 연구인력을 갖춘 기관으로서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및 북중러관계, 동북아지역 연구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중국 동북 3성의 대표적 연구기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