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전쟁, 분단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2024 경남대 통일교육연수: 현장실습형 통일심화교육’을 6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진행했으며, 연수에는 공공인재대학, 미래라이프대학 등 7개 단과대학 학부생 33명과 조재욱 교수(통일교육연수 주임교수)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1일차에는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도서관 특수자료실 견학과 강인덕 前통일부장관의 냉전기 북한 연구와 특수자료 수집 관련 설명 △박정진 부총장 환영인사 △조진구 교수 특강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기념 촬영 및 환담이 있었다. 이어 국회에서 △최형두 의원 주관 “국회의 역할과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경남대생들의 역할” 주제로 대담 △국회 본회의장 참관 후 국회박물관을 견학했다. 또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연천)에서 마경조 센터장 특강과 탈북민 토크콘서트에 참가했다.

2일차에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북한 주민의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 시청 △‘KTX 통일호’ 탑승과 ‘통일광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임진각(파주)에 방문해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망배단’과 ‘임진강 독개다리’ 등을 보고 전쟁과 분단 그리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연수는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전쟁과 분단, 그리고 통일문제 인식에 관한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바람직한 통일의 미래를 구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