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현장실습형 통일 심화교육”을 진행하였다. 연구소는 경남대학교 재학생들이 북한 사회 및 남북한 관계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남대 재학생 4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12일에는 경남대 본교에서 이상만 교수, 조진구 교수, 김상범 교수의 주관으로 “북한영상 시청, 탈북박사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였다.
13일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참관하고, 본 연구소를 방문하여 도서관, 특수자료실, 북한대학원대를 참관한데 이어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환담하였다. 아울러 주변에 있는 청와대, 북촌마을 등 문화현장을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 중에 특히 ‘북한 젊은층의 일상생활, 군입대 문제, 교육체계, 장마당 운영’ 등에 대해 우리 사회와 비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발전시켜 대학생들의 남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