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1. 제1강,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9월 21일(목) 서울 삼청동 소재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2기 IFES 북핵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핵 위협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대주제 아래 당면한 핵 문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면서, 동시에 해결방안을 여러 각도에서 모색하고자 개설됐다.
이관세 소장은 이날 개강 인사를 통해 “제2기 북핵 아카데미에서는 북핵문제와 함께 동북아 정세 변화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국의 안보전략과 핵 균형”을 주제로 기조강연(제1강)을 진행하고 수강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2기 북핵 아카데미는 12월 7일까지 총 11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현재와 미래: 핵기술 평가를 중심으로(함형필 전 국방부 북핵대응정책과장) ▲핵 민방위(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나토식 핵공유와 한반도 핵무장 가능성(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군비통제 로드맵(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미·중 전략적 경쟁 시대 한반도 비핵화 전망(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대북 억지 전략의 한계와 발전 방향: 「워싱턴선언」을 중심으로(설인효 국방대 교수) ▲한국 핵무장 찬반 토론(토론: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황일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사회: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오펜하이머’와 핵무기에 의한 평화(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협력(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의 핵 정치동학(수료식 포함)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전 통일부 차관)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