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2월 9일 서울 종로구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12기 IFES 통일경제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서 이뤄졌다.

제12기 IFES 통일경제아카데미는 9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1주 동안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됐다. 이번 제12기 프로그램에서는 ▲북한 경제 종합평가 및 전망(양문수 북한대학원대 부총장, 9.30) ▲김정은 체제에서의 자력갱생이란?(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10.7) ▲대북 제재 장기화 속 코로나19의 지속은 북한경제에 어떤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가: 구조적 변화와 체제내구력 평가(이찬우 일본 테이쿄대학 교수, 10.14) ▲북한 식량난 실태와 전망(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원장, 10.21) ▲경제정상화를 위한 체제정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경제관리, 인사, 조직, 제도변화(이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10.28) ▲실패한 북한경제를 어떤 전략과 정책으로 정상화하려고 하나?(권영경 국립통일교육원 명예교수, 11.4) ▲대북 인도적 지원과 협력 재개 가능성은?(조중훈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11.11) ▲북중 지원협력 강화 실태 및 전망(최유정 KIEP 통일국제협력팀 전문연구원, 11.18) ▲장마당 경제 및 환율물가 변동성의 영향(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11.25) ▲북한경제 변화와 새로운 남북관계 설정방향(최영준 통일부 차관, 12.2) ▲김정은 정권의 국가운영 전략노선 변화와 전망(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전 통일부 차관, 12.9) 등의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의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내년 초에도 북한의 변화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제13기 IFES 통일경제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