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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지원 사업’콜로키움 및 수료식 개최

행사/세미나 정보 표 - 주최/주관, 시간, 전화, 기간, 장소, 참석대상등의 내용
소제
일자 2021-02-24
장소 평화관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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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2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발표회(이하 콜로키움)를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0년 9월에 연수활동을 시작한 연구자들 중 연수기간이 종료된 아나스타씨야 바란니꼬바(Anastasia Barannikova, 러시아)와 피터 무디(Peter Moody, 미국) 연구위원의 연구 성과 발표를 위해 마련되었다.

 
바란니꼬바 연구위원은 ‘북핵에 대한 새로운 접근(New approaches to nuclear the D.P.R.K.) ’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그들의 자주를 인정하는 것을 토대로 경제 발전과 안보 불안 해소를 담보할 수 있는 국내외적 환경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무디 연구위원은 ‘이산가족 상봉 및 남북관계의 음악 외교(Can the US Learn from South Korea’s Reconciliation Policies?: A Diplomatic Outcome Analysis of Inter-Korean Separated Family Reunions and Music Exchanges)’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은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전후로 펼쳐진 남북간 사회문화교류에서 북한과의 협상과 대화를 위한 교훈을 찾을 필요가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제안했던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문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로키움이 끝난 뒤 이들 연구위원들에게 수료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지원 사업의 첫 수료자를 배출한 극동문제연구소 이관세 소장은 “본 연구소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해외 학자들에게 연구 환경 조성과 성과 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