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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인생의 균형점 찾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박현정

일자: 2020-01-15

사람의 오감 중 가장 예민한 감각은 바로 후각입니다.
다른 감각보다 가장 빠르게 반응하지만 또 금세 약해지고 무뎌지기도 합니다. 이 예민한 감각을 통해 사람의 심리상태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로마 치료법 등이 대표적인 예로, 좋은 냄새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의 편안함까지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에게서는 좋은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향수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거겠죠.
특히 장미향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인데 달콤하면서도 싱그러움을 전합니다. 장미향에는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향을 위해서는 인돌과 스카톨이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인 방귀 냄새의 주성분 역시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향기로운 냄새와 가장 고약한 냄새의 성분이 같다니 어찌 된 일일까요?
둘의 차이는 바로 농도입니다. 인돌과 스카톨의 농도가 높으면 악취를 풍기지만, 농도가 낮을 경우 꽃향기를 풍깁니다.
같은 성분이어도 농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시기, 질투, 미움, 분노 역시 적당한 선에서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선의의 경쟁을 위한 동기유발, 용기, 성취, 의욕을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처음부터 나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핏 나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알맞게 사용하기에 따라 좋은 것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인생의 균형점을 찍어 보는건 어떨까요?
일, 가족 그리고 배우고 가르침에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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