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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좀 더 괜찮아지고 싶은 나를 위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 신지혜

일자: 2019-04-15


스누피는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 하나일 것이다. 나도 스누피를 좋아했고, 문구용품이나 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어릴 적 기억이 있다. 늘 웃고 있는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나 역시 마음이 밝아지고 흐뭇해진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원조 국가로서 일본에서 수 없이 많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들이 있고, 미국 역시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시장이 발달한 만큼 다양한 캐릭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늘 밝고 긍정적인 스누피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018년 12월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라는 책이 발간되면서 스누피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번 책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간의 특성 및 심리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고, 그러한 심리상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굉장히 밝고 그저 만화삽화가 많아 어떻게 보면 꽤 가볍게 읽힐 것 같아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심오한 심리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스누피는 공상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저 ‘개’일 뿐이지만 만화 속 스누피는 굉장한 상상을 하며 지낸다. 스누피는 때론 박사가 되기도 하고, 대통령이 되기도 하는 등 고도의 복잡한 활동을 하며 지낸다. 그러나 까먹지 말아야 할 것은 스누피는 어디까지나 사람이 아닌 개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공상을 많이 한다. 누구나 본인의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꿈꾸고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것을 기대하고 상상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간의 모습 그대로를 투영한 것이 스누피인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로 복귀한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공상 속에서 지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 살 나이가 들수록 조금 더 괜찮은 나로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늘 고민 중이던 참에 책을 통해 얻은 교훈처럼 현실에서도 내가 늘 꿈꾸는 인물처럼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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