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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극동문제연구소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제12대 소장을 맡게 된 이관세입니다.

2018년이 약 2개월 지나는 동안 한반도 정세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북한의 김정은 체제는 핵·미사일 고도화에 집중함에 따라 한반도의 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급기야 2017년 11월 29일에는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으로 맞서며 한반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 간 대화 국면이 조성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싹이 움트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북한에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해 남북한 정상 간의 간접적인 대화도 이뤄졌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멀지 않아 올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는 대북정책과 남북대화·교류의 현장에서 그리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연구에 종사해 왔던 입장에서 볼 때, 최근의 전환적 상황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로 반드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여건이 성격에 따라 기회의 의미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기(失機)는 더 많은 부담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남북한의 생각이 다르고,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이해관계가 모두 엇갈리는 상황일수록 우리가 중심을 잡고 한반도 정세를 주도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불씨를 살리고 키워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대내외의 여건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변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전략모색을 위해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로 6.25전쟁이 군사정전협정 체결로 일단락된 지 65년을 맞습니다. 반세기 넘게 한반도에서 유지된 평화는 불안정한 평화였습니다. 한반도의 불안정한 평화는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평화를 더욱 안정적인 평화로 바꿔가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지난 45년여 간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며 바람직한 한반도의 미래를 구현해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바람직한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북한·통일 문제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더욱 공고하게 정착시키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며,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에 진력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현안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심층연구에 노력을 배가할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연구소의 소장을 맡게 된 것에 많은 책임감을 느낌니다. 지금까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이뤄왔던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21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이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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